금감원, 오늘 카카오 'SM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26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의 시세조종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특사경은 이날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23일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김 전 의장이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직접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등에 관해 15시간40분간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26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의 시세조종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특사경은 이날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금감원 특사경이 지난 3월 조사에 돌입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앞서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23일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김 전 의장이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직접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등에 관해 15시간40분간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앞서 지난 13일 시세조종 관여 의혹이 제기된 배재현 카카오투자총괄대표는 구속됐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전 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 SM엔터 주가를 하이브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한편 이날 금감원이 카카오 법인에 대해서도 양벌규정을 적용해 검찰에 넘길지 주목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4일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금융의날'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카카오) 법인 처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초롱 기자 pc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방 들통난 전청조, 왜 남현희를 속였을까?[탐정 손수호]
- 이선균 이어 지드래곤 마약 혐의 입건[뉴스쏙:속]
- "엄청 큰 굉음"·"식은땀까지…철렁" 공주 지진에 신고 빗발쳐
- 하다하다 독립운동가 묘까지 훼손한 '이 놈들'
- '파격적 실험' 출생아 증가율 15위→1위, 어딘가 봤더니…
- '대선 허위보도' 수사 확대…檢, 경향신문 등 기자 3명 압수수색(종합)
- 경기 버스노조, 협상 타결로 파업 철회…오늘 정상 운행(종합)
- '대선 허위보도 의혹' 경향신문·뉴스버스 전현직 기자 3명 압수수색
- 마약 밀수범은 '4·5번 검사대'로…세관 모르게 가능했을까
-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 지체'는 미국의 요청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