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LG생건 대리점 전환 강요 논란 검토 중…법 위반 시 엄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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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6일 LG생활건강(051900)이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대리점 전환을 강요한다는 논란에 대해 "가맹사업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고가 접수돼 지금 검토 중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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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철 이비슬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6일 LG생활건강(051900)이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대리점 전환을 강요한다는 논란에 대해 "가맹사업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고가 접수돼 지금 검토 중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G생건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7월에 대리점으로 바꾼다는 통지서를 내고 9월부터는 동의서에 사인을 받고 있는데 이게 거의 강요 수준이라는 것이 문제"라며 "가맹점 갱신요구권이 10년인데, LG생건 가맹점 387개 중 283개가 10년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주요 쟁점은 계약기간 중 부당하게 가맹점주와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갱신을 거절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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