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CFP 재무설계 상담, 삶의 질 개선에 도움”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CFP(국제재무설계사) 재무설계 상담이 삶의 질 개선과 재정적 자신감 향상에 기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FPSB는 전 세계 소비자 1만53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글로벌컨설팅업체 마이마빈스는 연간 개인소득 7200만원 이상 또는 투자가능자산 4500만원 이상을 보유한 만 2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CFP 재무설계 상담을 받은 사람 중 73%가 건강, 유대관계, 목적성 등 삶의 질 측면에서 만족한다고 답했다. 재무상담을 받지 않은 경우 그 비율이 66%에 그쳤다.
위험관리 등 재무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도 CFP 상담을 받은 경우(72%)가 상담을 받지 않은 경우(59%)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그밖에 CFP 자격자로부터 상담 받은 고객 88%는 재무설계 상담이 비용보다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했다.
Y세대(베이비 붐 세대 자녀)에 대한 설문도 눈길을 끌었다. 34%가 재무상담을 전혀 경험하지 못했지만 그 중 50%는 3년 안에 재무상담을 할 예정이다. 67%는 재무상담을 받는 경우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단테 드 고리 국제FPSB CEO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소비자가 객관적인 재무결정을 내려 인생 장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CFP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FPSB는 2004년에 설립한 국제FPSB 제휴국으로 CFP와 AFPK(재무설계사) 자격자를 양성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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