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망주 해외연수 프로젝트 참가자 선발

중·고등부 각각 2명씩 4명 선발 계획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KCC와 함께하는 2024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참가자 선발을 위한 실기 평가를 실시한다고 26일 전했다.

실기 평가는 29일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고등학교 1학년으로 제한해 선발했던 지난해와 달리 중학교 3학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중·고등부 엘리트 선수 총 34명이 실기평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실기평가는 5대5 트라이아웃으로 진행되며 선수 경력, 포지션, 신장을 고려해 출전 시간을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KBL은 경력 및 실기 평가 점수를 합산해 중·고등부 각각 상위 4명씩 총 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다음달 2일에 진행되는 면접을 통해 각각 2명씩 총 4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유망 선수 기량 향상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프로젝트 참가자로 최종 선발된 4인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IMG 아카데미에서 교육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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