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SDI,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 "2027년 양산할 것"

강지용 2023. 10.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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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카엘 삼성SDI 부사장은 26일 오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와는 소재, 공법 등 차이가 많아 여러 도전 과제들이 있다"며 "4분기에는 고객향 샘플 공급이 시작되면서 성능 검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다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양산 과제 협의도 진행 중"이라며 "전고체 배터리는 당사의 초격차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제품인만큼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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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파이 배터리 수율 상당 수준 확보…2026년 양산"

[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손미카엘 삼성SDI 부사장은 26일 오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와는 소재, 공법 등 차이가 많아 여러 도전 과제들이 있다"며 "4분기에는 고객향 샘플 공급이 시작되면서 성능 검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SDI]

이어 "동시에 다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양산 과제 협의도 진행 중"이라며 "전고체 배터리는 당사의 초격차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제품인만큼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개발 상황과 관한 질문을 받고 "천안 양산 라인에서 샘플 생산을 개시했고 수율(양품 비율)도 상당 수준 확보하는 등 2026년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M 외에도 다수의 주요 완성차 기업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화되면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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