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적응하기 힘드네…맨유 신입생은 여전히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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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회이룬은 자신이 여전히 팀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했던 맨유는 아탈란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유럽이 주목하는 유망한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은 회이룬을 적합한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고, 거액의 이적료를 들여 회이룬을 맨체스터로 데려왔다.
게다가 맨유가 주춤하며 회이룬도 함께 흔들렸고, 특히 리그에서의 활약이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다.
회이룬도 팀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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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라스무스 회이룬은 자신이 여전히 팀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이룬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탈란타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했던 맨유는 아탈란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유럽이 주목하는 유망한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은 회이룬을 적합한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고, 거액의 이적료를 들여 회이룬을 맨체스터로 데려왔다.
하지만 회이룬은 부상과 회복으로 인해 시즌 초반 잠시 출전하지 못했다. 회이룬이 맨유 데뷔전을 치른 건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아스널전. 당시 교체로 투입된 회이룬은 뛰어난 경합 능력을 앞세워 어시스트를 적립하는 듯했으나, 득점이 취소됐다.
맨유 데뷔골은 팀이 3-4로 패배했던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터졌다. 갈라타사라이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또 패배했다. 게다가 맨유가 주춤하며 회이룬도 함께 흔들렸고, 특히 리그에서의 활약이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다.
아직까지 맨유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다. 팀의 빈곤했던 득점력을 메워줄 것이라 기대했던 팬들은 회이룬의 저조한 활약에 실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직 유망주에 불과한 회이룬이 맨유라는 거대한 클럽의 주전 스트라이커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회이룬도 팀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이룬은 “경기를 뛸 때마다 최선을 다했지만, 여전히 리듬을 찾을 필요가 있다. 우리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어느 위치에 도달했다. 3연승을 거뒀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나는 매일 발전하고 있으며, 동료들도 경기에서 내 플레이에 적응하기 시작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가치를 안다. 난 아직 20세에 불과하고, 완성된 선수가 아니다. 아직 개선할 부분이 많고, 천천히 그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 나는 시즌을 잘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발전해야 하고, PL에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회이룬은 이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를 준비해야 한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회이룬의 진가가 나올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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