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정우성, 반란군 막아선 강렬 눈빛 "배우로서 역량 모두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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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정우성이 강한 신념을 가진 캐릭터로 돌아온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서울의 봄'에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연기한 배우 정우성의 캐릭터 스틸을 26일 공개했다.
이어 "정우성은 연기에 대한 순수한 고집과 신념이 있는 배우로 이태신 캐릭터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누구보다 이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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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서울의 봄' 정우성이 강한 신념을 가진 캐릭터로 돌아온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서울의 봄'에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연기한 배우 정우성의 캐릭터 스틸을 26일 공개했다.
스틸 속 정우성은 강렬한 눈빛과 굳은 표정으로 나라에 대한 충성심과 신념을 가진 군인 이태신의 모습을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군사반란에 맞서 흔들리지 않고 '나라 지키는 군인'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성수 감독은 "이태신은 탐욕스럽고 권모술수에 능한 캐릭터인 전두광과는 확연히 다른 인물로 묘사했다. 정확히 말해 서로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신념을 지키며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듬직한 아버지 같은 인물로 이태신을 그려냈을 때 영화 속에서 전두광과 이태신의 대립이 더욱 긴장감 있게 보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우성은 연기에 대한 순수한 고집과 신념이 있는 배우로 이태신 캐릭터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누구보다 이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정우성은 "감독님과 이태신이라는 캐릭터를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또 함께 치열하게 고민했다. 무엇보다 이태신이 가진 신념이 관객 여러분께 잘 전달되도록 연기해야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배우로서 가진 역량을 이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모두 쏟아부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캐릭터로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오는 11월22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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