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공급 과잉에도 中 전지 유럽으로 바로 유입 안 돼”-삼성SDI 컨콜
박순엽 2023. 10. 26. 10:5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자동차 전지 사업 특성상 완성차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 최소한 2~3년간의 개발과 검증을 거친 후에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시작한다. 이 때문에 중국 시장 내 공급 과잉으로 중국산 전지가 유럽으로 바로 유입된다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 최근 유럽 국가 정책 흐름에 따라서 OEM들의 유럽 역내 전지 생산 및 SCM(공급망) 현지화 요구가 강화하고 있어서 결국 유럽 내 대규모 생산 공급 체계와 현지 완결형 SCM 구축 여부가 전지 업체들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 26일 삼성SDI(006400)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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