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입학생·졸업생 10명 이하 전국 최다…대구는 양호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3. 10. 26.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저출생시대 학생 감소와 지방 인구 유출에 따른 학교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지역의 입학생과 졸업생 10명 이하 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전체 초중고 학교의 36.6%가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셈이다.

반면, 대구는 입학생 10명 이하 학교가 5곳, 졸업생 예정이 10명 이하인 학교가 12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초저출생시대 학생 감소와 지방 인구 유출에 따른 학교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지역의 입학생과 졸업생 10명 이하 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전국 학교의 17.6%, 2138개교로 집계됐다.

이 중 경북 344개교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과 전북, 강원 등의 순이다.

경북은 전체 초중고 학교의 36.6%가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셈이다.

반면, 대구는 입학생 10명 이하 학교가 5곳, 졸업생 예정이 10명 이하인 학교가 12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소멸 위기는 저출생, 수도권 집중, 신도시 개발, 인구 유출 등에 따른 지방소멸과 함께 앞으로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통계 등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 수는 2000년 800만명에서 해마다 급감해 올해 528만명, 2026년에는 487만명으로 500만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됐다.

안민석 의원은 "지방 학교소멸은 지방소멸을 가속화하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대책과 지방교육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