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새 영산강 시대 열어갈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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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어갈 강변도로 마지막 공사 구간이 첫 삽을 떳다.
전남도는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오룡지구까지 명품 강변도로 건설의 마지막 구간인 2-2단계 개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주 영산동, 함평 학교, 무안 몽탄, 오룡지구까지 영산강 강변을 따라 교통망을 연계하는 도로다.
이번 2-2단계 구간은 무안 일로 복룡리에서 오룡지구까지 연장 13.2㎞ 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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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어갈 강변도로 마지막 공사 구간이 첫 삽을 떳다.
지난 2020년 3월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몽탄까지 1단계 34㎞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지난해 8월 무안 몽탄에서 일로 복룡리까지 4.7㎞ 구간도 완료했다.
이번 2-2단계 구간은 무안 일로 복룡리에서 오룡지구까지 연장 13.2㎞ 도로다. 5년 동안 도비 1523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강변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오룡지구 개발 시작 후 남악신도시 주민 출퇴근 차량으로 혼잡했던 남악IC의 교통량을 청호IC로 분산해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강변 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 도로 이용객에게 관광·레저·스포츠와 연계되는 도로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명품 관광 도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산강 강변도로는 고대문화유적지 등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고, 자전거 라이딩과 역사 기행 등 관광·레저·스포츠 도로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도민의,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명품도로이자, 명실상부한 지역 랜드마크 도로가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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