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년된 예산사과와인축제, 다음달 4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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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증류주 추사 오크(오크통 숙성), 추사백 등으로 유명한 예산사과와인 양조장이 '제20회 예산사과인 페스티벌'을 다음달 4일 개최한다.
2004년 시작된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올해로 꼭 20년을 맞았다.
사과와인 축제는 예산사과와인 정제민 대표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한국으로 돌아온 정 대표는 장인의 사과과수원인 은성농장을 토대로, 사과와인 및 사과증류주 제조를 시작한데 이어, 2004년부터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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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추사 47′ 제품도 현장에서 살 수 있어
사과증류주 추사 오크(오크통 숙성), 추사백 등으로 유명한 예산사과와인 양조장이 ‘제20회 예산사과인 페스티벌’을 다음달 4일 개최한다.
2004년 시작된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올해로 꼭 20년을 맞았다. 매년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리는 사과수확 체험 기간 중 11월 첫째 주나 둘째 주 토요일에 맞춰 20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11월 4일 토요일, 음악회와 바비큐를 결합한 축제가 열린다.
사과와인 축제는 예산사과와인 정제민 대표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캐나다에서 생활한 정 대표는 와인 양조장이 레스토랑과 투어를 결합한 관광지로 활용되는 것을 눈여겨 보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정 대표는 장인의 사과과수원인 은성농장을 토대로, 사과와인 및 사과증류주 제조를 시작한데 이어, 2004년부터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예산사과와인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내 농장형 와이너리’의 시초다. 정제민 대표는 “외국의 와이너리들은 일부 예외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외부에 개방, 생산시설들을 다 보여준다”며 “그냥 제품만 시장에 내놓는 게 아니라,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환경도 소비자들한테 오픈해온 노력 덕분에 지역 와이너리 투어는 그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라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20년째 사과와인축제를 열어온 것이다.
올해 주요 행사로는 밴드공연과 더불어 사과따기, 파이 만들기, 와이너리 투어 및 시음 등이 마련돼 있다. 요리연구가인 홍신애씨가 참여해 바비큐 요리를 선보이며, 예산사과로 만든 증류주 칵테일도 마셔볼 수 있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는 지난 18일 한정판으로 출시된 ‘추사 47′ 오크 숙성 사과증류주 80병이 판매될 예정이다. 증류주 애호가들에게는 다양한 축제 이벤트는 물론, 한정판 사과증류주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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