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도시안전관리 인프라 강화…안전 사각지대 해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동해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안전관리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마을회관에 설치한 방송시설 가청범위는 반경 500m 정도에 불과, 마을 내 난청 지역이 발생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태풍과 집중호우, 지진해일, 너울성 파도 등의 자연재난 발생률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12억원을 들여 재난 예·경보시설 고도화, 마을방송, CCTV 등 자연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해 확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안전관리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마을회관에 설치한 방송시설 가청범위는 반경 500m 정도에 불과, 마을 내 난청 지역이 발생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태풍과 집중호우, 지진해일, 너울성 파도 등의 자연재난 발생률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12억원을 들여 재난 예·경보시설 고도화, 마을방송, CCTV 등 자연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해 확대하고 있다.
우선, 현재 운영 중인 마을방송 통합발령시스템과 연계해 방송가청권 확대가 필요한 기곡, 망상2통, 지상마을 난청 가구를 선정해 총 84대의 무선 마을방송장비를 설치했다.
이 장비는 방송녹음과 재청취 기능을 갖추고 내장 배터리가 장착돼 재난 발생 시 정전 상황에도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수 있다.
또 동해종합경기장, 만우동 마을회관, 비천마을 내 노후한 경보시설을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한 경보시설은 기상청·경보시설 기상관측장비와도 연계돼 시도, 중앙통제소 간 연동·호환에 문제가 없도록 표준화한 장비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방범, 교통단속, 보행자안전, 도로상황 등의 사회 안전망인 생활 밀착형 CCTV를 위험지역 12개소에 18대를 설치했다.
이 CCTV는 야간에도 선명한 컬러 영상을 제공한다.
채시병 안전과장은 "앞으로 주야간 산책코스로 큰 호응을 얻는 북평동 전천 산책로를 비롯한 물놀이 안전 취약지역인 무릉계곡과 비천마을 지역 등에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각 지대를 지속해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