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상품기획자, 프랑스 샴페인 단체서 작위 받아

24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룸에서 담슈발리에 작위를 받은 롯데슈퍼 박혜진 와인 MD. /롯데슈퍼

롯데슈퍼는 박혜진 와인 상품기획자(MD)가 프랑스 샴페인 단체인 ‘오르드르 데 꼬또 드 샹파뉴(OCC)’ 협회로부터 ‘담슈발리에(Dame Chevalier)’ 작위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OCC는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샴페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샴페인 판매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작위를 수여하고 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MD가 해당 작위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MD는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샴페인을 롯데슈퍼에 확대 도입해 구매율을 높인 공을 인정받아 작위를 받았다. 박 MD는 1년에 2번, 마트와 슈퍼에서 공동 기획해 진행하는 ‘주주(宙酒)총회’ 행사에서 공동 조달한 샴페인과 와인을 슈퍼에 적극 도입, 슈퍼 매출 신장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박 MD는 “슈퍼에서도 가성비 와인뿐만 아니라 샴페인이나 고가 프리미엄 와인도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히고자 한다”라며 “고객 니즈에 맞춰 지속해서 상품 개발을 진행해 롯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와인 상품을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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