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후 방치 대전육교, 관광자원으로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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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폐쇄된 뒤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사실상 방치중인 대전육교를 관광자원화 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중으로 대전육교 일원을 명품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관광자원화 공간디자인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대전육교 일원의 공간디자인을 통해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및 조감도를 작성하는 용역이다.
박승원 시 관광진흥과장은 "폐고속도로로 방치되고 있는 대전육교에 획기적인 공간디자인을 입혀 대전의 새로운 명품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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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폐쇄된 뒤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사실상 방치중인 대전육교를 관광자원화 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중으로 대전육교 일원을 명품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관광자원화 공간디자인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대전육교 일원의 공간디자인을 통해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및 조감도를 작성하는 용역이다. 기술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기술·가격 협상을 통해 적격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5월까지 관광 자원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5년 8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1969년 완공된 대전육교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사용되다 고속도로 확장공사로 1999년 폐쇄됐고 2001년 대전시로 이관됐다.
2020년 6월 근대 산업화의 상징성과 함께 아치 교량으로서 우수한 건축미를 인정받아 고속도로 1호 문화재로 지정(국가등록문화재 제783호)되기도 했다.
박승원 시 관광진흥과장은 "폐고속도로로 방치되고 있는 대전육교에 획기적인 공간디자인을 입혀 대전의 새로운 명품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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