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박주미 닮은꼴 김구라 아내, 미모 물오른 나 경계”(라스)

개그우먼 겸 가수 조혜련.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우먼 겸 가수 조혜련이 개그맨 김구라의 아내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조혜련, 전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 뮤지컬배우 김호영, 개그우먼 이은형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조혜련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최근을 전했다. 조혜련은 “무릎 부상 후 운동을 10개월 정도 못 했더니 살이 쪘다”라며 “그래서 두 달간 칼로리 제한을 둬서 4.5㎏을 감량했다. 요즘 미모에 물이 올랐다. 결과를 보여줬는데 왜 못 믿냐?”라며 말했다.

김구라가 “듣고 보니까 좀 낫다”라고 반응하자 조혜련은 “김구라 씨랑 지인 결혼식장에서 만났는데 그때 만난 김구라 부인이 날 보더니 경계하더라. 내가 느낌이라는 게 있지 않냐?”라며 폭로했다.

아울러 조혜련은 김구라의 아내에 관한 일화도 공개했다. 조혜련은 “김구라 씨 부인이 배우 박주미 닮은꼴로 예쁘다. 근데 나도 예뻐지지 않았나. 날 만났을 때 애를 안고 있는데 보더니 ‘안녕하세요?’ 하더라. 그냥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의외로 예쁜데?’ 이렇게 약간 경계하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하도 들어서 이제 감흥도 없다”라며 “조혜련이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왔더라. 나는 여자 연예인이 카우보이모자 쓰고 결혼식에 온 걸 처음 봤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개그맨 겸 가수 유세윤이 “카우보이모자 쓰고 왔으면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었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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