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구독형 생성 AI 개발툴 ‘원티드 LaaS’ 출시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10. 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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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AI 활용해 서비스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 대상
AI 면접코칭, 커리어맵 등 다수 생성 AI 서비스 개발운영하며 쌓은 노하우 접목
서비스 개발 시간 단축, 운영 시 개발 리소스 절감 등의 효과
<사진=원티드랩>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생성 AI를 포함한 국내 AI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4.9%를 기록하며, 2027년까지 4조 4,636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IDC는 여러 산업에서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많은 기업이 AI를 활용해 서비스 사업 혁신에 나서고, 관련 지식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감에 따라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생성 AI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구독형 생성 AI 개발툴 ‘원티드 LaaS(LLM-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명처럼 누구나 LLM(Large Language Model, 초거대언어모델)을 하나의 완성된 서비스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원티드랩은 올해 초부터 생성 AI를 활용한 면접준비 지원 서비스 ‘AI 면접코칭’, 커리어 설계 서비스 ‘커리어맵’ 등 다수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쌓은 관련 노하우를 이번 원티드 LaaS에 적용했다.

원티드 LaaS 사용 시 △서비스 개발 시간 단축 △다양한 LLM 모델의 활용 △프롬프트 버전・로그 및 사용량 관리 △운영 시 개발 리소스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원티드 LaaS를 활용하면 3일 이내에 생성 AI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생성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최소 2주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개발 시간이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한 개별 LLM 서비스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LLM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다.

프롬프트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프롬프트 내 입력한 변수를 자동 인식해 프리셋 API로 즉시 배포 가능하며, 만들어진 프리셋은 버전관리 및 프리셋별 토큰 사용량까지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더불어 생성 AI 프롬프트는 특히 유저의 반응을 보며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중요한데, 원티드 LaaS는 프롬프트 변경 시 즉시 서비스에 반영돼 프롬프트 보완, 개발, 배포로 이어지는 추가 과정 없이 실시간으로 유저 대응이 가능하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원티드 LaaS는 원티드랩의 AI 활용 노하우가 집약된, 생성 AI 응용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개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구독형 솔루션”이라며 “별도의 인프라 구매, 소프트웨어 환경 구성 등의 투자 없이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고객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성 AI 서비스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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