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SDI "2026년 양산 목표로 LFP 배터리 소재 개발 중"

강지용 2023. 10. 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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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카엘 삼성SDI 부사장은 26일 오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관련해 "2026년 양산을 목표로 LFP 소재 생산을 검토 중"이라며 "ESS 시장 내에서 LFP 소재 기반 제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당사도 ESS 사업 성장을 위해 LFP 시장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시장 내 공급 과잉 우려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자동차 전지업 특성상 완성차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최소한 2~3년간의 개발과 검증을 거친 후에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시작하며 공급기간 내에 물량과 가격 등의 대부분이 라인이 돼 있다"며 "이런 이유로 중국 시장 내 공급 과잉으로 인해 중국산 전지가 유럽으로 바로 유입된다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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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손미카엘 삼성SDI 부사장은 26일 오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관련해 "2026년 양산을 목표로 LFP 소재 생산을 검토 중"이라며 "ESS 시장 내에서 LFP 소재 기반 제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당사도 ESS 사업 성장을 위해 LFP 시장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서 삼성SDI가 업계 최고 수준 용량의 SBB(Samsung Battery Box)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SDI]

이어 중국 시장 내 공급 과잉 우려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자동차 전지업 특성상 완성차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최소한 2~3년간의 개발과 검증을 거친 후에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시작하며 공급기간 내에 물량과 가격 등의 대부분이 라인이 돼 있다"며 "이런 이유로 중국 시장 내 공급 과잉으로 인해 중국산 전지가 유럽으로 바로 유입된다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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