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동학혁명단체 "혁명 명칭·정신 헌법전문에 포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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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와 전국 39개 동학농민혁명 단체가 26일 국회에서 동학농민혁명 명칭 및 정신의 헌법전문 명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전북도의회도 지난 2월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민중혁명이자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올바르게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개헌을 통해 헌법전문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건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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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와 전국 39개 동학농민혁명 단체가 26일 국회에서 동학농민혁명 명칭 및 정신의 헌법전문 명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동학농민혁명은 3·1운동의 뿌리이자 민주화운동에도 영향을 미쳐 대한민국의 진정한 출발로 삼아야 한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헌법전문 명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주문했다.
전북도의회도 지난 2월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민중혁명이자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올바르게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개헌을 통해 헌법전문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듯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해야 한다"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중심도시 정읍이 혁명 세계화와 선양사업에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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