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방출팀 발라드림 우승 확정 지은 서기 골든골 '최고의 1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때녀' 서기의 골든골로 발라드림이 SBS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방출팀 발라드림의 SBS컵 대회 최종 우승으로 화제를 모으며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발라드림을 SBS컵 대회 최종 우승으로 이끈 서기는 "골든골을 넣은 것보다 방출팀이었다가 우승까지 했다는 생각에 울컥했다"면서 "너무 좋은 언니들을 만난 게 정말 행운이지 않았나. 그게 제일 좋았다"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때녀' 서기의 골든골로 발라드림이 SBS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방출팀 발라드림의 SBS컵 대회 최종 우승으로 화제를 모으며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6.1%(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1%로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발라드림이 서기의 골든골로 SBS컵 대회 우승을 확정 짓는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7.8%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FC구척장신과 FC발라드림의 SBS컵 대회 결승전이 펼쳐졌다. 다음 시즌 동안 경기를 할 수 없는 방출팀 발라드림은 이번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장식하기 위해 누구보다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구척장신 이현이 또한 "발라드림은 '골때녀' 세 시즌 했는데, 우리는 일곱 시즌을 했다. 일곱 시즌 동안 우승이 없는 우리가 그 간절함이 배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전반전 초반 발라드림은 구척장신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지만, 패싱플레이를 통해 풀어가며 전반 기세를 잡았다. 발라드림의 공세 속 구척장신은 에이스 허경희의 명품 수비로 간신히 실점 위기들을 넘겼다. 관중석에서 허경희의 수비를 본 줄리우 세자르는 "(허경희가) 나폴리에 있던 김민재 선수 같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2분, 구척장신의 이현이가 먼저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우승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이현이는 SBS컵 총 5골을 기록하며 탑걸 김보경과 공동 득점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발라드림은 균형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진정선의 선방과 골대에 맞으며 좀처럼 동점골을 가져오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3초 전, 경서가 한 번의 역습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드라마 같은 기적을 일으켰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고, 단 한 골로 우승의 향방이 갈리게 되었다. 구척장신 수비의 축인 허경희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연장전이 시작됐고, 양팀은 집중력을 발휘해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그때 서기가 아무도 예상 못 한 타이밍에 기습 슈팅을 날렸고, 이 골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골든골로 연결됐다. 방출팀 발라드림이 우승을 확정 짓는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발라드림을 SBS컵 대회 최종 우승으로 이끈 서기는 "골든골을 넣은 것보다 방출팀이었다가 우승까지 했다는 생각에 울컥했다"면서 "너무 좋은 언니들을 만난 게 정말 행운이지 않았나. 그게 제일 좋았다"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7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최성용 감독은 "비록 다음 리그에 우리가 함께할 수 없지만 나는 늘 발라드람의 감독이었다는 자랑스러움을 갖고 살 거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라아나 그란데, 불륜설 친구 남편과 '첫 공개 데이트' [TD할리웃]
- 백진희·윤현민 양측 "최근 결별, 자연스럽게 멀어져" [공식입장]
- 우주소녀 출신 성소, 양조위와 불륜·출산설에 법적대응 [종합]
- 서장훈이 밝힌 2조 자산설 ' up or down'
- [단독] 현영 속인 A씨 미끼는 유명 연예인들 '선물의 유혹'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