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항공우주 글로벌 기업 '이튼' 공식 시험기관 등록

이경구 2023. 10. 26.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항공우주 분야 글로벌 기업 이튼(EATON)의 항공부품 공식 시험기관(AVL)으로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송준광 KTL 미래융합기술본부장은 "해외 유수의 항공기업과의 추가적인 시험기관 등록을 추진해 항공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진주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및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 비연구개발(R&D) 사업의 참여기관으로서 항공우주분야 시험평가 개발, 기업 지원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공부품 관련 저온역학시험 장면./KTL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항공우주 분야 글로벌 기업 이튼(EATON)의 항공부품 공식 시험기관(AVL)으로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튼은 미국-아일랜드계 다국적 회사로 항공우주, 전기, 유압,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의 부품 개발·제조 및 이와 관련한 전력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27조 9710억원, 9만 2000명 이상의 직원과 175개 이상의 국가에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튼에 항공 부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험기관 등록은 기관이 보유한 역량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결정된다.

국제규격(ISO17025) 관련 한국인정기구(KOLAS) 기관 지정과 해외 공인 인정(NADCAP)을 획득한 KTL은 항공부품 품질 검증에 필요한 시험 기술과 역량을 인정받아 시험기관으로 최종 등록됐다.

국내 항공부품 기업들은 이튼에 수출하기 위해 해외 기관에 시험을 의뢰해야만 했다. 이로 인해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 의사소통 어려움 등이 애로사항으로 작용했다.

이번 KTL이 시험기관으로 등록되면서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약 20~40% 절감돼 수출 경쟁력 확보와 및 품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준광 KTL 미래융합기술본부장은 "해외 유수의 항공기업과의 추가적인 시험기관 등록을 추진해 항공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진주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및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 비연구개발(R&D) 사업의 참여기관으로서 항공우주분야 시험평가 개발, 기업 지원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