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국내 도료 업계 유일 '코마린 2023' 참가

장유하 2023. 10. 26.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CC가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3에 참가한다.

26일 KCC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첫 참가 후 올해 여섯번째를 맞은 KCC는 부산 벡스코 4번 홀 4S03에 약 72㎡의 부스를 마련해 KCC 선박도료 기술 및 제품을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CC 임직원이 '코마린 2023'에서 고객들에게 선박 도료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KCC 제공

[파이낸셜뉴스] KCC가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3에 참가한다.

26일 KCC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첫 참가 후 올해 여섯번째를 맞은 KCC는 부산 벡스코 4번 홀 4S03에 약 72㎡의 부스를 마련해 KCC 선박도료 기술 및 제품을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 등 선박에 대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실리콘 방오도료 메타크루즈 NS와 용제 저(低)함량 도료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메타크루즈 NS는 올해 출시한 고성능 실리콘 수지 기반의 방오도료로 선체 표면의 마찰저항력을 줄여 선박의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킨다. 출시 이후 세계 최대 컨테이너사인 MSC의 선박에 적용됐고, 남유럽, 북유럽 외 23척에 추가로 도장될 예정이다.

용제 저함량 도료는 대기환경 문제의 원인 중 하나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함량을 최소화한 도료다. 국내 대기환경보전법을 준수하면서 우수한 방청성과 작업성이 발현되도록 설계된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KCC 용제 저함량 도료는 IMO(국제해사기구)의 PSPC규격에 준한 품질성적서를 주요 선급으로부터 인증받았고, 현재 140척 이상의 선박에 적용 중에 있다.

아울러 KCC는 무기단열재 선도기업으로서 선박의 내화 및 보온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단열재도 함께 소개한다. 국내(KS) 및 일본산업규격(JIS), 유럽연합인증(CE) 등 국외 공인기관으로부터 제품의 품질, 성능 및 안전성을 보증받은 선박용 단열재로 미네랄울과 세라크울, 그라스울을 전시한다.

KCC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선박 관련 주요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 기술에 대한 소개와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다"며 "KCC의 환경 친화적인 선박도료 및 관련 제품을 고객사들이 많이 접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판촉 및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