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날 뻔 했던 손흥민..."그가 남은 것은 큰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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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레전드'가 된 손흥민.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설득했고 그렇게 그는 팀에 남아 '전설'이 됐다.
이에 대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토트넘은 그를 가지게 돼 정말 큰 행운이다. 이적 첫해에, 그는 팀을 떠나고 싶어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그가 팀에 남도록 설득했다. 이제 그는 클럽을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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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의 '레전드'가 된 손흥민. 하지만 그는 이적 첫해만에 팀을 떠날 뻔했다.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 이제는 '명실상부' 토트넘을 지탱하는 리빙 레전드가 됐다. 독일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15-16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이적 첫해엔 다소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이듬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매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토트넘은 최전성기를 보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구축한 'DESK 라인'은 유럽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으며 이들은 2016-17시즌 리그 2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 모든 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어느덧 토트넘에서만 9시즌 째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 나이도 30세가 넘었지만, 그의 팀 내 중요도는 더욱 높아졌다. 케인이 떠난 만큼, 팀 내 유일한 '베테랑' 선수로 남았으며 새로운 캡틴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인해 톱으로 변신한 후엔 리그에서만 7골을 넣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손흥민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긍정적인 점을 말하고 싶으면, 손흥민부터 언급해야 한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피니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사람들이 바라는 만큼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 공격의 중심이다. 그는 스텝 업을 했고 스타가 됐다"라고 말했다.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언급한 대로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성했지만, 벤치 자원으로 밀리며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이 때문에 그는 한 시즌 만에 '독일 리턴'을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설득했고 그렇게 그는 팀에 남아 '전설'이 됐다.
이에 대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토트넘은 그를 가지게 돼 정말 큰 행운이다. 이적 첫해에, 그는 팀을 떠나고 싶어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그가 팀에 남도록 설득했다. 이제 그는 클럽을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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