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실질적인 영향 없어”-삼성SDI 컨콜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과 관련해) 빅3 업체 공장 가동 중단이 대부분 내연기관차 생산 공장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삼성SDI는 현재까지 UAW 파업 영향에 따른 고객 수요 변화 등 실질적인 영향은 없으며, 미국 합작법인(JV) 준비도 기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UAW가 내연기관차 공장의 표준 임금 협약을 전기차용 전지 공장에도 적용하기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현지 공장 준비 단계에 있는 삼성SDI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진행 상황을 자세히 모니터링하도록 하겠다.”-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 26일 삼성SDI(006400)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삼성SDI CI (사진=삼성SDI)

박순엽 (s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