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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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삼성SDI는 2023년 3분기 매출 5조9천481억원, 영업이익 4천960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3% 줄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지 부문의 매출은 5조3천38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0.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천118억원으로 15.1% 감소했습니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헝가리 신규 라인 조기 증설 완료에 따라 주요 고객의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 매출이 확대되며 분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고, ESS 전지는 4분기 신제품 대기 수요 영향으로 3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습니다.
소형 전지는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습니다. 원형 전지는 전동공구용 매출은 감소했으나, 자동차 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확대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파우치형 전지는 IT 전방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줄었습니다.
삼성SDI는 오는 4분기, P5 판매 확대와 ESS 전지 신규 제품 확판으로 자동차 전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형 전지는 전방 수요 둔화가 지속되겠지만,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원형 전지 확판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46파이 원형 전지의 경우 4분기 고객들에게 샘플 공급을 개시하며, 미래 성장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전자재료 부문은 3분기 매출 6천8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9% 늘었고, 영업이익은 842억원으로 3.8% 증가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소재는 전방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용 OLED와 대면적 TV용 편광필름의 수요가 확대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고, 반도체 소재는 주요 고객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삼성SDI는 4분기 전방 시장의 업황 회복 전망에 따라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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