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 밀려 벤치 신세 전락한 ‘스페인 국대’…아틀레티코 타깃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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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 밀려 설 자리를 잃었다.
차기 행선지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론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호드리고 데 파울이 이적할 경우를 대비해 파비안 루이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에서와 달리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입지는 굳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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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에 밀려 설 자리를 잃었다. 차기 행선지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론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호드리고 데 파울이 이적할 경우를 대비해 파비안 루이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지난해 나폴리를 떠나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PSG는 그의 영입에 2,300만 유로(약 329억 원)를 투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프랑스 무대 적응은 순조롭게 이뤄지는 듯했다. 루이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 3골 3도움을 올리며 PSG 안착에 성공했다.
활약이 올시즌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루이스는 올시즌 선발 출전이 3경기에 불과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주전 미드필더로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의 기용을 선호했다.
PSG에서와 달리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입지는 굳건했다. 지난 2019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한 루이스는 이달 치러진 노르웨이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결국 PSG와는 작별 수순을 밟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중원 보강을 위해 루이스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데 파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 파울은 유벤투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 내년 1월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지 않다.
루이스의 PSG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올여름 막대한 이적 자금을 지출한 PSG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일부 선수의 매각을 통해 재정적 균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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