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10공구 기본설계 낙찰자에 ㈜삼안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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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6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10공구(거제 구간) 기본설계 낙찰자로 ㈜삼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가철도공단과 행정절차 기간 단축, 관계기관 협의 지원 등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남도는 턴키방식 유찰에 따른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조속한 입찰방법 전환(턴키→기타공사)과 설계기간 단축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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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기간 단축…2024년 하반기 착공 집중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6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10공구(거제 구간) 기본설계 낙찰자로 ㈜삼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가철도공단과 행정절차 기간 단축, 관계기관 협의 지원 등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월 13일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2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설계 구간을 10개 공구로 나눴다.
현재 9개 공구(1~9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10공구(거제)는 기술조사를 마치고 올해 5월 턴키방식 입찰 발주를 했으나 낮은 발주금액으로 유찰이 됐다.
이에 경남도는 턴키방식 유찰에 따른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조속한 입찰방법 전환(턴키→기타공사)과 설계기간 단축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이번 입찰에 2개 설계사가 참여했고, 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낙찰자는 ㈜삼안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11월 초 계약 체결 후 설계용역에 착수하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9일 남부내륙철도 경유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남부내륙철도의 2024년 착공을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기간 단축을 건의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사업 지연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및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질의 시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9개월 정도 걸리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답변했다.
추경호 기재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역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적극적으로 대화해서 빨리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또 경상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사업조속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지난 24일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의회에서 의결되어 대통령실, 국무조정실, 국회의장, 각 정당대표 등에 전달됐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정부에서도 사업 백지화가 아니며 정상적으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만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빨리 끝나도록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 기간 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지역 상공계 등 관련기관와 함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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