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2023년 학부모 실천 다짐 선언문' 선포

이정선 교육감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5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학부모를 비롯한 교직원, 기관 관계자 200여명과 함께 '광주 학부모 실천 다짐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광주 교육공동체의 일원이자 혁신적 포용교육의 동반자로서 학부모의 향후 역할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광주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과 소통으로 존중과 배려의 좋은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를 다짐했다.

이날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대표들은 "우리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육청, 학부모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라는 생각으로 혁신적 포용교육을 주도하는 광주교육에 존중과 신뢰의 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선언문을 낭독한 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교육청 간부들에게 이를 전달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8월 18일 학교 공동체 복원의 사회적 필요성이 대두됐던 학부모 정책간담회에 제시돼 학교 공동체 회복과 이를 위한 학부모의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학부모 퍼실리테이터 연수, 학부모 타운홀 미팅의 과정을 거쳐 선포식을 하게 됐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에 애정과 관심을 두고 학부모 실천 다짐 선언문이라는 결실을 만들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력을 키우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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