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투했지만 팀은 탈락 위기' 황인범, 라이프치히전 키패스 3회 + 패스 성공률 85% → 팀 내 평점 2위...즈베즈다는 1-3 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미드필더 황인범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즈베즈다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황인범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G조 1차전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다.
황인범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로 나오며 즈베즈다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팀 성적이 좋지 않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미드필더 황인범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즈베즈다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즈베즈다는 전반 12분 라이프치히의 수비수 다비드 라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즈베즈다는 후반 14분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에게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점수는 순식간에 2-0이 됐다.
즈베즈다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5분 미드필더 마르코 스타메닉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즈베즈다는 점수를 한 골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지만 끝내 경기의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9분 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황인범은 라이프치히전에서 선발로 출격했다. 이번 시즌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번째 선발 기회를 받았다. 미르코 이바니치, 스타메닉과 함께 중원을 형성한 황인범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황인범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2개, 패스 성공률 85%, 키패스 3회, 지상 경합 승리 6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이는 골키퍼 옴리 글레이저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었다.
K리그 대전 시티즌(現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성장한 황인범은 미국 MLS 벤쿠버 화이트캡스를 거쳐 2020년 8월 러시아 루빈 카잔으로 이적했다. 루빈 카잔에서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황인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FC 서울에서 임대 생황을 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7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서 40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에이스로 등극한 황인범은 이번 여름 더 큰 무대로 진출하기 위해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황인범의 요구에 올림피아코스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황인범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과 연결됐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에 남을 줄 알았던 황인범에게 즈베즈다가 손을 내밀었다. 즈베즈다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550만 유로(한화 약 78억 원)에 황인범을 데려왔다. 황인범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G조 1차전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다.
황인범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로 나오며 즈베즈다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팀 성적이 좋지 않다. 즈베즈다는 3경기 1무 2패(승점 1)로 조 3위에 머물러 있다. 이대로 가면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은 물거품이 된다. 즈베즈다가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트넘 먹튀 지켜보는 것 짜증스러워’ 최악 존재감 비판, “진짜 매우 실망스러운 선수”
- '5이닝 8K 1실점' 켈리, 위기에 빠진 애리조나 구했다...NLCS도 7차전까지 간다
- ‘SON 캡틴 말고 대신 선택한다고 말한 이유가 있네!’ 찬스 창출-문전 진입 패스 ‘EPL 1위’
- 아르테타 감독의 한숨 “아프다고 나오는 선수가 아닌데”… 주축 공격수 1골 1도움→ 부상으로
- 조선의 4번 타자가 예상한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LG가 가장 확률 높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