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쏜애플·더클래식 환상 무대…'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성료

전재경 기자 2023. 10. 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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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Grand Mint Festival 2023·GMF2023)'이 페스티벌 전통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6일 공연 주최사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GMF2023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42팀의 국내 아티스트와 함께 3개의 스테이지(민트 브리즈 스테이지·러빙 포레스트 가든·카페 블로썸 하우스)에서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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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사진=민트페이퍼 제공) 2023.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Grand Mint Festival 2023·GMF2023)'이 페스티벌 전통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6일 공연 주최사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GMF2023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42팀의 국내 아티스트와 함께 3개의 스테이지(민트 브리즈 스테이지·러빙 포레스트 가든·카페 블로썸 하우스)에서 행사를 열었다.

이번 GMF2023에서 단연 눈에 띈 공연은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 진행됐던 보컬그룹 '더 클래식(The Classic)'의 무대다. 더 클래식은 '편지' '마법의 성' 등 많은 히트곡을 관객과 함께 부르며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의 힘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여우야(女雨夜)' 무대에서는 엠넷 '슈퍼스타K시즌3'에서 해당 곡을 부르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림킴이 깜짝 등장하며, 선후배 간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유다빈밴드와 김필 등 GMF2023을 통해 신곡을 선보인 아티스트들도 눈에 띄었다. 유다빈밴드는 오는 29일에 발매될 '원스(ONCE)', '콜링(CALLING)'을 포함한 미공개 신곡 3곡을 선보이며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필 또한 신곡 '라이프(LIFE)'를 첫 공개하며 감성으로 촉촉하게 적셨다.

록 밴드 소란의 무대에서는 선후배 아티스트들의 돈독한 우정이 엿보였다. 침대에 누운 채, 알람 소리로 시작하는 소란의 페스티벌 시그니처 퍼포먼스에서는 바로 직전 순서였던 그룹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침대에 누워 깜짝 등장해 많은 팬을 놀라게 했다. '북유럽 댄스'로 유명한 가을목이 순서에서는 루시의 보컬 최상엽이 등장해 함께 북유럽 댄스를 추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인디 밴드 쏜애플은 지난 한 달여간 함께 해온 전국투어 스태프들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어떠한 수식어도 필요 없는 무아지경의 무대를 선사했다. 윤하는 그간 쌓아온 다양한 히트곡들을 소화함과 동시에 셋리스트에 없는 곡들도 무반주 라이브로 들려주는 관록을 보여주었다. 또 무대 위 조명을 끄고 관객과 함께 별을 보는 등 관객들과 낭만적인 교감을 하기도 했다.

이번 GMF2023에는 배우 전소민, 설인아 등 많은 연예인들이 페스티벌에 참석한 것이 SNS를 통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GMF2023은 포토매틱 부스, 열기구, GMF2023 어워즈 투표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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