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AI 디지털 교과서 공동플랫폼 개발 착수

2023. 10. 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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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ICT 부문이 사단법인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9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내년 12월까지 80여개의 교과서 발행사가 차별화된 교과 콘텐츠를 제작·발행할 수 있는 AI 디지털 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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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강점 및 학습 태도 등 다각도로 분석
발행사별 노하우·기술적 보안도 지켜
AI 디지털 교과서 학생용 대시보드 구현 이미지. [한화시스템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시스템은 ICT 부문이 사단법인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9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내년 12월까지 80여개의 교과서 발행사가 차별화된 교과 콘텐츠를 제작·발행할 수 있는 AI 디지털 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 교육 과정에 따른 유연한 운용과 확장을 위해 전자책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AI 기반 학생 진단‧분석을 바탕으로 교사‧학부모에게 학생의 객관적인 학습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에게는 학업 성취도 및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학습 경로와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하게 될 AI 디지털 교과서 공동플랫폼은 음성인식 솔루션, AI 수학 엔진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개별 학생의 강·약점 및 학습 태도 등을 다각도로 진단할 수 있다. 또 독립적인 데이터 관리와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멀티테넌시 아키텍처로 설계돼 교과서 발행사들이 각각의 노하우와 기술적 보안을 지킬 수 있다. 글로벌 데이터 표준 규격으로 개발돼 AI 디지털 교과서 외에 다양한 에듀테크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다.

이석호 한화시스템 솔루션사업부장은 “디지털 교육 대전환 정책에 맞춰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수한 AI 기술과 교육 메타버스 솔루션, AI 학습분석 솔루션 등 에듀테크 최신 기술을 결합해 국내를 포함한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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