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사' 리텍, 싱가포르 신텍엔지니어스와 MOU 체결

김기혁 기자 2023. 10. 26.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이 싱가포르 특장차 기업인 신텍엔지니어스와 '싱가포르 전기노면청소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싱가포르 현지 상황에 적합한 전기노면청소차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리텍은 '1톤 전기노면청소차'(사진)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현지 전기트럭 샤시에 전기청소차 상부장치 개발 및 생산을 맡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노면청소차 공동 개발
리텍의 ‘1톤 전기노면청소차’가 정차해 있다. 사진 제공=리텍
[서울경제]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이 싱가포르 특장차 기업인 신텍엔지니어스와 ‘싱가포르 전기노면청소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싱가포르 현지 상황에 적합한 전기노면청소차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리텍은 ‘1톤 전기노면청소차’(사진)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현지 전기트럭 샤시에 전기청소차 상부장치 개발 및 생산을 맡는다. 지난 해 개발된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되며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신텍엔지니어스는 샤시와 상부장치 조립 및 테스트 인증 작업을 수행한다. 양사는 소형 전기청소차량으로 시작해 향후 대형 전기청소차량 및 기타 전기특장차량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리텍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2030년까지 싱가포르에서 운행 중인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량으로 대체하는 전동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신텍엔지니어스와의 사업도 싱가포르 국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1994년 설립된 리텍은 노면 및 터널청소차, 제설차, 하수구준설차 등 각종 도로관리 특수차량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최근에는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특장차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채경선 리텍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싱가포르 전기청소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친환경 특장차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싱가포르 시장에 적합한 전기청소차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