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의과대학, 대학원생에 효사랑 장학금 전달

고석중 기자 2023. 10. 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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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과대학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효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사랑 장학금은 효사랑 요양병원 김정연(한의과대학 14기) 원장의 장학금 기탁으로 재원을 마련됐다.

한편, 원광대 한의과대학은 효사랑 장학금 이외에도 호몽장학금 등 다수의 자체 장학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의과대학 설립 50주년을 맞아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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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전달 예정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과대학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효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사랑 장학금은 효사랑 요양병원 김정연(한의과대학 14기) 원장의 장학금 기탁으로 재원을 마련됐다.

한의과대학 졸업 후 대학원에 입학한 전일제 대학원생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첫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해마다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10년간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연 원장은 “기초한의학이 밑받침되어야 한의학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개인의 이득보다 한의학 발전을 우선하여 어려운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학과 성적과 평소 태도 및 발전 가능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됐으며, 이도은(박사과정), 남연경(석사과정) 학생이 첫 수혜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귀한 정성으로 후배들을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길에 용기를 얻었다. 한의학을 연구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이번 장학금 혜택을 계기로 후배에게 더욱더 훌륭한 본보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 한의과대학은 효사랑 장학금 이외에도 호몽장학금 등 다수의 자체 장학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의과대학 설립 50주년을 맞아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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