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생각을 구정에 반영'…서초구 청년네트워크 성과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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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6일 오후 구 청사에서 '제6기 서초 청년네트워크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만19~39세의 청년 66명으로 구성된 제6기 서초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맞춤형 청년정책 구현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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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6일 오후 구 청사에서 '제6기 서초 청년네트워크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만19~39세의 청년 66명으로 구성된 제6기 서초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맞춤형 청년정책 구현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이들은 ▲ 청년의 생활기반 형성과 은둔 청년의 자립을 돕는 신체건강 증진·심리지원 서비스인 '서초 지기지우(知己之友)' 사업 ▲ N잡러(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를 희망하는 청년에게 교육·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N잡러가 행복한 서초' 사업 ▲ 예술작품 등을 홍보하는 '서초 아트라이트' ▲ 문화예술교육 관련 네트워킹·서비스연결 플랫폼을 구축하는 '서리풀 살롱' ▲ 공연·전시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권장하는 '서초형 Eco-art 가이드북' 등 총 5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구는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서초 지기지우' 사업을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 나머지 제안도 청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제5기 서초 청년네트워크에서 제안한 정책을 구정에 반영, 청년들의 교류활동 공간 제공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내년 4월을 목표로 '서초 청년센터 건립'과 '청년 포털 사이트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청년 정책을 함께 고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청년이 주인공인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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