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내달 2일부터 13개 품목 평균 3.7% 인상

유예림 기자 2023. 10. 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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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가격 조정 대상은 메뉴 13개로 조정폭은 최대 400원이며 평균 인상률은 약 3.7%다.

어린이용 세트 메뉴 해피밀은 구성 품목 중 하나인 불고기 버거 가격이 인상됐지만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 및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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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가격 조정 대상은 메뉴 13개로 조정폭은 최대 400원이며 평균 인상률은 약 3.7%다.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가격이 오른다.

버거 메뉴 중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는 각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른다. 음료 품목은 아이스 드립 커피만 200원 인상된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세트 메뉴 절반 이상은 시간 관계없이 4000~6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용 세트 메뉴 해피밀은 구성 품목 중 하나인 불고기 버거 가격이 인상됐지만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해피 스낵과 맥런치도 변동 없이 판매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 및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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