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분기 누적 당기순익 4301억원…전년비 5.8% ↓

2023. 10. 26.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4301억원의 누적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당해 실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1395억원을 시현했다.

삼성카드의 3분기 총 취급고는 42조10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했다.

하지만 경기여건이 악화하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5712억원의 누적 영업익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카드CI[삼성카드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4301억원의 누적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당해 실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1395억원을 시현했다.

삼성카드의 3분기 총 취급고는 42조10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 증가한 42조 519억원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7조9833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 686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549억원이다.

삼성카드는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해외 여행 재개에 따른 여행 업종 이용금액의 증가와, 온라인 등 비대면 결제에서의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기여건이 악화하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5712억원의 누적 영업익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고금리 지속 등 경기여건 악화로 고객들의 상환능력이 약화되면서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카드의 30일 이상 연체율은 1.1%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이 회사는 “2023년 4분기 이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카드는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사업과 데이터전문기관 등을 통해 데이터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hs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