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프랑스 네트워크X 어워드서 잇따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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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가 글로벌 통신 시상식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네트워크X 어워드에서 '최우수 지속가능 네트워크' 부문을 수상했다.
KT는 네트워크X 어워드에서 '디지털 혁신 주도' 부문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KT는 같은 날 파리에서 열린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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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가 글로벌 통신 시상식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T는 4G·5G 대역 및 향후 이동통신 대역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안테나와 RIS(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기술) 기술을 인정받았다.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은 얇은 금속 패턴을 가진 안테나를 작고 가벼운 투명 필름 형태로 유리에 부탁해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주위 환경과 조화롭게 시공할 수 있다. 빛과 전파는 투과하면서 열은 차단하는 단열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건물 내 이동통신 커버리지도 넓힐 수 있다.
SKT는 4G·5G뿐만 아니라 6G 등 다양한 통신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투명안테나와 RIS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해 기술 진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WBA 어워드는 전 세계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KT는 3년 연속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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