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법정관리로 멈췄던 충주복합체육센터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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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법정관리로 공사가 중단됐던 충북 충주복합체육센터 공사가 5개월 만에 재개된다.
충주시는 교현동 500-3 옛 충주공설운동장 부지에 추진 중인 충주복합체육센터 공사를 오는 30일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총사업비 237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 7138㎡ 규모의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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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시공사 법정관리로 공사가 중단됐던 충북 충주복합체육센터 공사가 5개월 만에 재개된다.
충주시는 교현동 500-3 옛 충주공설운동장 부지에 추진 중인 충주복합체육센터 공사를 오는 30일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건축공사 공동도급사인 A업체가 경영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자 시는 공사대금과 관련한 업체 피해 방지를 위해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A업체의 공사 타절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동도급사였던 B업체가 잔여 공사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총사업비 237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 7138㎡ 규모의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25m 7레인 규모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구장, 야외암벽장 등 체육시설과 함께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아동성장발달센터 등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당초 지난해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사업이 지연되며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30%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충주복합체육센터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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