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몽골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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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26일 몽골 성기너하이르항구청과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을 대표단장으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몽골 국외 출장에 나섰다.
음성군(520㎢)과 인접 괴산군(842㎢)을 합친 면적보다 약간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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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6일 몽골 성기너하이르항구청과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을 대표단장으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몽골 국외 출장에 나섰다.
군은 협약과 함께 인력송출 지역과 농업 현장 등을 확인했다.
성기너하이르항구청(구청장 N.알탄샤가이)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내 9개 구청 중 하나다.
면적은 1200㎢(수도의 25%)다. 음성군(520㎢)과 인접 괴산군(842㎢)을 합친 면적보다 약간 작다.
인구는 33만명이다. 중부4군(지난달 기준 25만1180명)보다 많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캄보디아·라오스) 372명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4촌 이내) 초청 계절근로자 133명을 포함해 188농가에 505명을 배치했다.
한편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 공약사업인 농촌인력 부족 해소 대책으로 올해 농촌인력팀을 신설하고 농협 음성군지부 내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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