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개봉일 25만 명…압도적 1위[박스S]

유은비 기자 2023. 10. 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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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일 2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일인 지난 25일 하루 동안 25만 5232명을 불러 모으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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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제공ㅣ스튜디오지브리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일 2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일인 지난 25일 하루 동안 25만 5232명을 불러 모으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탄생시킨 일본 애니메이션 개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이다. 시사회도 없이 개봉하면서 당일 예매량 30만 장을 돌파, 강세가 예상됐다.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일본 애니메이션의 흥행 열기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이어나갈지 관심이 쏠렸으나, 실관람객의 평가는 첫날부터 엇갈려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3만 9668명이 관람한 영화 '용감한 시민'이 차지했다. '용감한 시민'은 정교사가 되기 위해 불의를 참으며 사는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이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의 학교 폭력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신혜선의 첫 액션 도전으로 주목받았다.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써 내려가던 영화 '30일'은 신작 공세에 개봉 이후 처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30일'은 2만 7414명의 관객이 관람, 전날보다 더 많은 관객을 불러들이기도 했다. 누적관객수는 167만 52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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