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강원주민자치박람회서 대상·최우수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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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25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 주민자치회가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고한읍주민자치회와 북평면주민자치회는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한읍주민자치회는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기회 제공, 소외 문제 해결 등 지역 주요 행사에 자발적인 참여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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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북평면 마을가꾸기 정원조성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5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 주민자치회가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고한읍주민자치회와 북평면주민자치회는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도 18개 시군, 13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했다.
특별자치 시대를 맞아 주민자치 현장의 새로운 변화와 우수한 활동을 교류하고 성과를 격려하는 주민자치 학습과 성장의 장이다.
이날 주민자치대상에서 본선에 진출한 10개 주민자치회 중 7개가 본선발표를 진행했다.
고한읍주민자치회는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기회 제공, 소외 문제 해결 등 지역 주요 행사에 자발적인 참여 유도했다.
세대간의 소통·화합과 지역사회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한 '고한읍 청소년 교육봉사단 지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북평면주민자치회는 마을 유휴 공간 숙암리, 북평리, 나전리 등 14개소에 꽃과 나무 3만 7584본을 심어 정원을 조성하는 '북평면 마을 가꾸기'를 진행했다.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켜 자부심을 고취하고 특색있는 마을 정원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태희 고한읍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 교육봉사단 지원은 정선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성장과 지역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공감의 초석을 만들어낸 것"이라며 "폐광지역의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북평면주민자치회장은 "북평면 마을 전체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기 위해 주민 모두가 마을 정원 조성에 적극 참여했다"며 "북평면의 어느 곳에서든 꽃과 나무가 가득한 정원에서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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