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 "결혼 후 '흔한 아줌마·아저씨'처럼 되기 싫어, 몸매 관리 필수"…송해나 분노 ('나솔')

이게은 2023. 10. 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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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송해나가 17기 영수의 발언에 발끈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는 17기 영수와 영자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영자가 "저는 놀이동산에 가면 츄러스를 먹는다"라고 하자 영수는 세대 차이를 느끼고 "아 세대가 다르구나. MZ들은 번데기랑 소라를 안 먹는다고?"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에 송해나는 "일부러 아줌마 아저씨가 되고 싶어 되는 게 아니다. 상황에 따라 그렇게 될 수 있는 거다"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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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모델 송해나가 17기 영수의 발언에 발끈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는 17기 영수와 영자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영수는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번데기 좋아하냐"라고 물은 후 "놀이동산에 가면 원래 소라랑 번데기 먹는 게 국룰인데"라고 말했다. 영자가 "저는 놀이동산에 가면 츄러스를 먹는다"라고 하자 영수는 세대 차이를 느끼고 "아 세대가 다르구나. MZ들은 번데기랑 소라를 안 먹는다고?"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영수는 원하는 배우자 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자기 관리를 잘 해줬으면 좋겠다. 진짜 중요한 거다. 저는 아이를 낳고 아저씨가 되고 아줌마가 돼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저씨와 아줌마가 되기 싫다. 빅토리아 베컴과 데이비드 베컴이 멘토다. 애도 낳고 나이도 있지만 옷도 잘 입고 몸매 관리를 잘해서 젊은 부부로 보이는 걸 선호한다. 제 주위에 그런 부부들이 하나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송해나는 "일부러 아줌마 아저씨가 되고 싶어 되는 게 아니다. 상황에 따라 그렇게 될 수 있는 거다"라며 발끈했다. 데프콘이 "누가 아줌마라고 공격했어?"라고 묻자 송해나는 다시금 "다들 평범한 아줌마 아저씨가 되고 싶어서 되는 게 아니다.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진 거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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