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노리는 불법 유사수신 급증' 금감원, 피해예방 홍보 나서

26일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 참석해 피해 예방 활동

'노년층 노리는 불법 유사수신 급증' 금감원, 피해예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어르신 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어르신 대상 맞춤형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금감원은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에 참여, 홍보부스 운영, 맞춤형 상담, 동영상 송출 등 불법 유사수신·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사수신 민원 중 60세 이상이 36.5%,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60대 이상이 4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