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하위권 선수, DP월드투어서 새 기회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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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하위권 선수들이 유럽에서 생존 경쟁을 치를 기회를 얻었다.
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DP월드투어는 최근 PGA투어 페덱스컵 126위부터 200위의 선수에게 투어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신설 규정을 발표했다.
하지만 DP월드투어가 미국 무대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선수가 유럽으로 건너와 활약할 기회를 주기 위해 새로 출전 선수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이에 호응해 DP월드투어는 PGA투어 하위권 선수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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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하위권 선수들이 유럽에서 생존 경쟁을 치를 기회를 얻었다.
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DP월드투어는 최근 PGA투어 페덱스컵 126위부터 200위의 선수에게 투어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신설 규정을 발표했다.
PGA투어는 페덱스컵 랭킹 125위까지만 다음 시즌 출전권을 준다. 126위부터는 출전 자격이 제한되는 만큼 앞서 우승 등으로 출전 자격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엔 2부 콘페리투어 등 병행해야 한다. 하지만 DP월드투어가 미국 무대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선수가 유럽으로 건너와 활약할 기회를 주기 위해 새로 출전 선수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다만 해당 자격의 선수는 대회당 5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결정은 PGA투어와 DP월드투어의 상호 협력에 따른 조치다. PGA투어는 DP월드투어의 포인트 제도인 ‘레이스 투 두바이’ 상위 10명에게 다음 시즌 PGA투어 카드를 주기로 했다. 유럽을 무대로 실력이 공식 입증된 선수에게 미국 진출의 길을 열어준 것. 이에 호응해 DP월드투어는 PGA투어 하위권 선수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키스 펠리 DP월드투어 최고경영자(CEO)는 "DP월드투어의 상위 회원 10명은 다음 시즌 PGA투어에서 성과를 거둘 기회를 갖게 됐다. 우리도 PGA투어 회원에게 우리 투어에서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새로운 가능성은 매우 기대가 된다"고 평가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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