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15%' 영암군…이민자 통합, 다양성 교육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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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민 약 15%가 외국인인 전남 영암군이 선·이주민 함께 서로 다양성을 이해하는 장을 마련한다.
영암군은 31일 오후 4시 군청에서 실시하는 '이민자 사회통합과 상호이해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날 교육은 지역사회 외국인주민 증가 추세에 따라, 이민자 통합사회로 가기 위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영암군에 거주하는 공무원, 선주민·이주민 누구나 교육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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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체 주민 약 15%가 외국인인 전남 영암군이 선·이주민 함께 서로 다양성을 이해하는 장을 마련한다.
영암군은 31일 오후 4시 군청에서 실시하는 '이민자 사회통합과 상호이해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날 교육은 지역사회 외국인주민 증가 추세에 따라, 이민자 통합사회로 가기 위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영암에 체류 중인 등록외국인 수는 올해 9월 기준 7917명이고, 지난 6개월 사이 등록외국인은 1600여 명이 증가했다.
현대삼호, 대불산단 등 조선업과 농촌에 인력난이 심각해 외국인 근로자와 계절근로자 등의 유입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전체 인구의 약 15%가 외국인주민인 영암군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교육은 이민 통합 전문가인 법무부 이민통합과 출입국관리 사무관,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 단원을 초빙해 진행된다.
영암군에 거주하는 공무원, 선주민·이주민 누구나 교육을 들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건강한 다문화사회의 모습을 참석자들이 함께 모색해 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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