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소비량 최대 80%↓"…기아, 인도서 그린워크숍프로그램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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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인도에서 '그린 워크숍(Green Workshop) 프로그램'을 현지 판매 거점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달 인도 하리야나(Haryana)주 로탁 (Rohtak)시의 란시 기아(Ransh Kia) 판매점에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6년까지 인도 내 150곳 이상의 판매 거점에 적용하고 글로벌 거점으로도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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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인도에서 '그린 워크숍(Green Workshop) 프로그램'을 현지 판매 거점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도에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그린 워크숍은 해외 판매 거점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인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Kia Store Sustainability Guidelines)의 일환이다.
기아는 지난달 인도 하리야나(Haryana)주 로탁 (Rohtak)시의 란시 기아(Ransh Kia) 판매점에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6년까지 인도 내 150곳 이상의 판매 거점에 적용하고 글로벌 거점으로도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건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최대 80%까지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11kW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마련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최대화한다. 또 빗물 수거 장치로 빗물을 저장해 지하수 고갈을 막고 폐수 처리 장치를 활용해 세차에 쓴 폐수를 정화해 재사용이 가능하게 한다.
기아는 스팀 세차장도 신설해 세차에 사용되는 물 사용량을 최대 95%까지 절감하고 자동 광 센서 및 자연 조명 시스템도 마련해 현지 판매 거점이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판매 거점에 △나무·식물을 식재한 그린월(Green Wall) △물 안쓰는 소변기 △쓰레기 분리 수거 시설 등을 설치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ESG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을 인도를 필두로 글로벌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보다 깨끗한 지구 환경을 물려주는 사회적 기업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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