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 대학 새내기에게 ‘생활비 10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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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시책으로 대학 새내기 학생들에게 생활비로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창원시는 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지역 내 대학에 진학하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2024년부터 새내기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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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시책으로 대학 새내기 학생들에게 생활비로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은 대학생에게 주거비, 식비, 교통비 등으로 사용 가능한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도부터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올해 3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으며, 지난 8월 ‘창원시 새내기 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8월 기준 창원시의 청년 인구(19세~39세)수는 24만47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2009명(4.6%) 감소했다.
이에 시는 지역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를 통해 창원지역 학부모와 대학생의 교육비 경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 새내기 지원금은 온라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번에 나눠 50만원씩 총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은 내년 3월 창원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정현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으로 우리 시에 거주하는 청년 인재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시에 정주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창원시와 지역 내 대학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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