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무원 현장 파견 행정지원…신공장 건설·산단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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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울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3공구) 2차전지 신공장 건설과 산업단지개발사업' 현장에 공무원을 직접 파견해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0개월간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사업 현장'에 공무원을 파견, 행정 관련 업무를 지원하여 인허가 등의 일정을 크게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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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울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3공구) 2차전지 신공장 건설과 산업단지개발사업’ 현장에 공무원을 직접 파견해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0개월간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사업 현장’에 공무원을 파견, 행정 관련 업무를 지원하여 인허가 등의 일정을 크게 앞당겼다.
울산시는 또 삼성SDI의 신규 투자와 관련해 신속한 인허가 지원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담 공무원 1명을 파견해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SDI는 울산공장 내 약 7만㎡ 부지에 2024년 1분기 착공 목표 신형 배터리 및 양극재 생산공장 건축과 하이테크밸리 3공구로 기지정된 울산공장 일원 116만㎡(기존 공장 포함) 중 미개발지 약 40만㎡ 개발을 위한 산업단지개발사업(2025년 12월 준공 목표)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두 사업의 투자 규모는 조 단위에 이를 것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파견 공무원은 현대차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현장에서 근무하며 기업체 관계자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각종 인허가 등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부지 보상 등 장기 미해결 난제로 인해 당초 착공 시기까지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 ‘2차전지 신공장’ 건축허가 기간이 6개월 이내로 대폭 단축돼 내년 1분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울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산업단지개발사업도 2024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삼성SDI 투자를 계기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차 생산공장(현대자동차)과 국내 최대 배터리 생산공장(삼성SDI)이 모두 입지한 전기차 생산 특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 투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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