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0년 만에 인천공항 재입점…하나·우리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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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사업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10년 만에 인천공항에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전날 오후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입점 은행 입찰 결과 제1사업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통보를 받았다.
국민은행은 내년부터 10년간 인천공항에서 영업점과 환전소,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운영하게 된다.
제2사업권은 우리은행이, 제3사업권은 하나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인천공항 지점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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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B국민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사업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10년 만에 인천공항에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입찰에서 고배를 마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전날 오후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입점 은행 입찰 결과 제1사업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통보를 받았다. 국민은행이 인천공항에 입점하는 것은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국민은행은 내년부터 10년간 인천공항에서 영업점과 환전소,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이며 최장 3년의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입점을 통해 고객과 국민 곁으로 한층 더 다가설 것"이라며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제고하고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사업권은 우리은행이, 제3사업권은 하나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인천공항 지점을 지켰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권 획득에 실패하면서 인천공항에서 철수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과도한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자 합리적인 금액으로 입찰에 참여했고 결과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입점 은행들과 환전업무 제휴를 통해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환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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