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은 공포인데 비트코인은 탐욕...상승세 지속가능할까 [매일코인]
2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전보다 1.68% 상승한 3만44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전날대비 0.13% 상승한 17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7.59% 상승했고, 리플은 0.63% 하락했다.
그간 나스닥과 동조화 현상을 보였던 비트코인이 최근들어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는 현상이 코인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일일 단위로 CNN비즈니스가 발표하는 공포와 탐욕지수는 미국 증시 투자자들의 대표적인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다.
공포와 탐욕지수 투자 등급은 △극도의 공포 △공포 △중립 △탐욕 △극도의 탐욕 5가지로 분류된다. 풋·콜옵션 비율과 더불어 시장 변동성, 시장 모멘텀 등 7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산출한다.
보통 공포와 탐욕지수가 공포 수준에 도달하면 시장이 지나치게 위축됐다는 해석이 가능해 향후 증시가 반등에 나서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반대로 탐욕 수준일 경우 과매수로 인해 시장이 단기 과열됐다는 의미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203만3279개로 전날보다 0.11% 증가했다.
거래소 보유량이 증가하면 매도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증가한다는 의미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3%로 글로벌 투자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는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0.28%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6.29% 증가했다.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롱포지션과 숏포지션이 둘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미결제약정은 13.97% 증가하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선 미체결 약정은 지난 9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체결 약정이 크게 축적되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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