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실리콘밸리서 스타트업과 혁신 방향 논의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개최…스타트업 위한 1억 달러 펀드 조성

LG전자 제공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이버니아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및 투자자와 신사업 영역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2023'을 열었다.

'혁신을 통한 성장'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LG NOVA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클린테크 △몰입형 AI(인공지능) △전동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등 영역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부터 50여 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LG전자와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한을 두고 협업 대상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공모전 개념에서 벗어나 수시로 아이디어 및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스타트업은 6개월 이상 LG NOVA와 함께 사업화를 추진하고, NOVA 프라임 펀드 및 LG NOVA의 투자 파트너를 통한 투자 유치 기회를 받는다.

앞서 LG NOVA는 지난 8월 전문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손잡고 기존 2천만 달러(약 270억 8천만 원) 수준의 NOVA 프라임 펀드를 1억 달러(약 1354억 원) 이상 규모로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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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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